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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저트를 스타1때부터 사랑해온 유저입니다

데저트3는 정말 독창적이고 잘만든 맵이라 생각해서 롤, 오버워치 다 버리고

제작자님 존경해마지않으며 이것만 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패치에 대해 짧게 말해보겠습니다

 

 

----방향은 제작자님이 맞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패치를 사전 공지없이 급작스럽게 진행한 것이, 유저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게 반발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대규모 패치가 예정되어있습니다라고 공지만 하나 됐더라도 반발이 조금은 줄었을 겁니다.

 

나아가서 방향까지 제시했다면 반발이 훨씬 줄었을 거고

 

''이러이러한 내용의 패치가 예정되어있으므로, 건의사항 있으신 분은 엠버스타에 글남겨주세요'' 식의 공지가 있었다면

패치가 적용됐을때 대부분의 유저들이 ''아 뭔가 합의가 되었나보다''하고 넘어갔을겁니다

 

 

------패치 중 일부만이라도 되돌리는게 어떨까 싶습니다.-------라고 방안을 제시하려했는데

 

생각해보니 패치된지 꽤 됐네요... 이미 적응을 한 사람이 많을거같기도하고... 어려운문제인거같습니다

그래서 아주 작은 부분만 되돌리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사도 사이오닉 이동같은거 말입니다.

지금 적응해야할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니가 노력을해라는 뉴비나 라이트 유저 나가란 소리구요

 

그리고 게시판을 좀 보니깐

제작자가 만들어주는 맵이니 싫으면 니들이 떠나라는 식의 의견이 있는데

그게 제작자 엿먹이는 겁니다

아무리 취미로 만드는 맵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쓸수록 좋은거 아닙니까?

  • profile
    منصور 2016.07.03 07:52 (*.152.105.37)
    음 책을 쓴다 가정해 봅시다. 내 글을 많은 사람이 읽으면 보다 좋겠지만 그 사람들이 글쓴이더러 이렇게 써라, 저러저러하게 쓰면 사람들이 더 많이 볼 것이다. 요래요래 쓰지 않으면 난 그만 보겠다. 라고 한다면, 글쓴이가 그걸 수용하겠습니까?

    돈받고 파는 책 말고. 그냥 혼자 블로그에 쓰는 연재글 같은거.
  • profile
    منصور 2016.07.03 07:55 (*.152.105.37)
    제작자의 의도가 ~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이지 제작자가 아닙니다. 이것은 제작자의 의견이 아니며 본인의 의견입니다.
  • ?
    연습용계정 2016.07.06 19:10 (*.252.134.134)
    제가 얘기하는건 글쓴이가 사람들에게 휘둘려야된다는게 아닙니다.. 절차를 부드럽게 조정해서 반발을 줄여야한다는거죠ㅋㅋ
    그리고 제작자가 이런 반발과 상관없이 난 맵만 만들겠다는 의도라면, 그럼 사람들의 반발에 신경쓸필요도 없고 우리가 와서 피드백하는것도 의미가 없겟군요ㅋㅋ 알겠습니다
  • ?
    [NGO]울림소리 2016.07.03 13:05 (*.225.3.193)
    영리적 목적을 가지고, 고객들의 동향에 일희일비해야하는 (게임)회사와는 달리, 인디 - 동인 제작팀은 자신의 결과물에 대한 책임을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니다. 심지어 플랫폼이 스팀 유료도 아니고...

    아래의 내용은 제가 관련 업계 취직에 대한 준비를 하는 와중에, 업계 분들과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눈 끝에 내린 결론임을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게임 개발에 있어 유저 의견 반영은 솔직히 말하여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얀데레 시뮬레이터 라는 인디 게임이 있습니다. 현재 1인 개발 중인 게임이고 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입니다. (개발 빌드를 공개하는 와중에 유명해짐)

    제작자는 초창기에 유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하였으나, 현재는 받지 않고 있으며, 보내지 말라고 명시한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99.9%의 유저 아이디어 제안은... 다음 경우에 해당 됩니다.

    1.이미 제시됨. 그것도 평균 12번이나
    2.이미 계획함
    3.게임에 맞지 않음
    4.불가능함
    5.멍청함

    ------------------------------------------

    개인이 국가에 신청하는 특허의 80% 이상이 반려당하는 이유와 놀랄 정도로 비슷합니다.

    개발자는 해당 게임에 대해 가장 많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며, 자신이 무엇을 구현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를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유저는 개발자가 무엇을 구현해 낼 수 있는지 알 수 없으며, 피카소의 그림을 문장 한 줄로 설명해서 던지면 화가가 다시 그 글만 보고 그려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화가가 어찌저찌 그려낼 수도 있겠지만 그러려면 화가가 피카소가 했던 과정들을 처음부터 밟아 나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그 설명 한 줄은 큰 도움이 되지 않았던 셈 이지요...



    유저는 초보라면 초보의 시각으로, 고수라면 고수의 시각으로, 자신이 현재 게임 중 직면한 문제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문제 제기는 자신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고, 대게 자신이 시스템상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점에 대해 제안합니다.

    보통 해당 불합리는 자신이 패배할 때 혹은 시스템이 크게 변화할 때 인지하게 되지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의 게임회사는 아주 병신같은 선택을 하는데, 이는 개발자의 판단이 항상 옳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의 판단 외적인 회사의 경영 논리(그리고 그 사이에 얽힌 조직의 문제)가 끼어서 멀쩡한 판단이 괴상한 선택과 결과로 이어짐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변화의 방향에 가장 큰 반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크게 목소리를 냅니다.

    데3 개발자들은 이 점을 아주 잘 인지하고 있으며, 비난(비판이 아닙니다. 비판에는 합리와 이유가 따라와야죠)이 와도 이를 싸우려 들거나 무시하지 않고

    최소한 정말 그 비난이 타당한 지 확인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유저 의견을 사전에 물어볼 수도 없습니다.

    이용자와 피드백 층이 아주 거대해서 충분히 큰 표본으로 인정 받을 만큼 유저 풀이 거대한 게임이라면야 전문 팀이 이를 취합해 판단하겠지만,

    그런 게임마저도 패치를 확정 짓고 피드백을 받습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는 산으로 갑니다.

    배에 잠깐 탔다가 내릴 사공이 많은 배는 어디로도 가지 않습니다.
  • ?
    NUT 2016.07.05 10:11 (*.71.155.135)
    나르님이 아니라 님이 패치공지 여기나 인게임에서 썼으면 이정도 파장을 일어나지 않았을정도네요.
    이렇게 설명해주면 좋았을텐데...
  • ?
    [NGO]울림소리 2016.07.05 13:31 (*.225.3.193)
    저는 라크쉬르 운영에 대해서만 권한을 위임 받았을 뿐, 개발 예정사안이나 기타 운영 및 제재에 관련되어서는 어떠한 권한도 없으며 당연히 책임도 없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저는 어떤게 패치가 될 지 모릅니다;;;

    패치 내역은 스타2 내 패치노트 적는 곳에 올라갑니다.

    또한 말로 설명하기 애매한 것들이 적히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나,

    게임 개발 외적인 소통으로는 2인의 취미 개발이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여력이란 점을 감안하여 현 수준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 ?
    연습용계정 2016.07.06 19:06 (*.252.134.134)
    제 얘기를 잘못이해하신거같은데 유저아이디어를 받아들여라가 제 주장이아니에요 ㅋㅋ큰 패치를 갑자기 하지말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의도하는바가 있으면 조금씩 고치는게 반발을 줄이는 방법이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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