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일도 아니구요.
고정팀하면서 입을 놀리는놈이 나쁜겁니다.
밑에 채원님이 고정팀유저들을 조폭으로 비유했길래 저도 비유를 가져와봅니다.
애초에 산에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가 다릅니다.
근데 시발 멍청한 네비게이션이 "데저트산" 쳤더니 아무 가까운 입구를 찾아서 가네요.
입구에 떡하니 "고정방등산로" 라고 적혀있습니다. (방제)
등산로 관리인(방장)이 여기는 고정방등산로에요~ 라고 알려줍니다. (대기실 입장 후 채팅으로 안내)
근데 네비가 알려준 가까운길이 여기니 이어폰끼고 좋다하고 일단 올라갑니다.
어 시발 좀 걸어 올라가다보니 여기가 고정방이래요.
여기 처음와본 등산객은 선택을 합니다.
일단 들어온거 끝까지 올라갈지 (고정팀이랑 게임을 계속 한다)
아니면 다시 내려가서 다른 등산로로 올라갈지 (탈주 후 다른방 찾아감)
그러면 끝입니다.
멍청한 네비게이션을 탓해주세요.
고정팀 한번 당하면 기분나쁠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 방제를 좀더 유심히 지켜보겠죠.
고정팀인지 아닌지.
고정팀방만있다고 하면 자기가 방을 파면 됩니다.
무료사용자라고해서 방을 못파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고정팀이 싫은 유저들이 더 많으니 랜덤방이 훨씬 많고 고정방은 한판 하려면 시간이 더 오래걸리겠지요..
고정팀판다고 유저들이 떨어져 나갈거라고 걱정하는것은 위에 적혀있는 프로세스도 이행하지 못하는걸로 무시하는거밖에 안됩니다.
데저트가 고정/랜덤 투표가 생긴 이후로 고정방이 없던적은 단 하루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뉴비유입이 전혀 없던가요..?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유저 풀이 작아서 고정방 밖에 안돌아가는것도 아니고 이미 아케이드, 진격전에서는 데저트3유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케이드 순위가 말해주고있구요.
오히려 뉴비유입에는 공식 대회, 스트리밍 방송, 유튭 컨텐츠가 더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정방이 요즘 많이 생겨서 고정방 저격하는 분들도 있고
새벽에 보면 고정방 세개가 따로노는 모습도 있고
고정방 판다고 욕하는 사람도있고, 난 그래도 트롤싫어서 고정방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여러가지 의견중에 하나이고 요즘 어느한쪽 의견에 치우치는것 같아 제 의견을 적어봅니다.
기존 유저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고임 현상에 대한 끊임없는 경계였죠.
진짜 고인물들 중에 어느 누가 3인 됐다고 고정팀 하던가요.
즉, 고정팀 투표가 있었음에도 유저유입이 많았던 것은
그만큼 부단히 경계를 했기때문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경계가 없기에 문제가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