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이맘 때의 저는 허리 디스크 부상에서 간신히 회복되어 의자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몸이 나아진 상태였습니다.
그때 접하게 된 것이 데저트 스트라이크 NG 였어요.
데저트 2도 상당히 많이 플레이 하였으나, 고착화된 빌드에 적잔이 지쳐 있었던 터라 직관적이고 변수가 많은 NG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NG의 0번째 클랜이라는 뜻의 NGO 클랜도 개설한 것도 그때였습니다.
반 년 뒤, 두번째 공식 대회의 중계진으로 참여하였고
9개월 뒤에는 라크쉬르 군주 결정전을 제안하여 담당자가 되었습니다.
1년 반 뒤에는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을 제안해 관리자가 되었고
2년 뒤에는 영문화 작업을 진행하였고, (미천한 실력으로 북미 유저들을 멘붕 시킨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계속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2년 반 뒤에는 신고 게시판 취합까지 맡게 되어...
3년 을 꽉 채운 4년 차를 맞게 되었군요.
사실 2015년 당시 이 게임을 3년이나 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으며, 이렇게 깊게 관여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의 4년차 목표는 데저트 스트라이크 3 스트리밍 활동 등의 2차 저작물 생성을 적극 지원하는데 두려 합니다.
스2 아케이드가 완벽히 공짜가 된 이점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며, 혹시나 물이 들어올 상황을 대비해 뱃사공과 노를 예비해 두려 노력중입니다.
단순한 게임 플레이 이상의 컨텐츠를 모든 유저분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찌되었든, NGO클랜, 4년차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