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7.59.236) 조회 수 328 추천 수 1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즘 제가 부쩍 글을 자주 쓰게 되네요. 엠버에 글 한번 쓰기 시작하니 마약과도 같이 매일 와서 누가 내 글에 댓 달았나 누가 글썻나 보러 옵니다.


데저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스타를 마치 바둑과 체스처럼 서로 수싸움을 하는 극도의 심리전을 요구하는 것에 만족했어서 그랬습니다.


 요즘 게임들의 트렌드는 2가지입니다.

한가지는 피지컬을 요구하는 게임 대표적인게 롤, 오버워치 또 하나는 지갑을 벌려가며 내 케릭을 강력히 키우는 rpg게임이죠. 또 하나 꼽자면 오픈월드식 겜들이 유행이라곤 하는데 다 스팀 게임들이고 혼자만 하는 겜이라 별로구 여튼 이 2가지 유형의 게임만 하다보니 질릴대로 질려있었고

스타를 워낙 오랫동안 해 스2 유즈맵을 들락날락 하던 중 이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시작은 꽤나 쉽지만 은근 갈수록 배치와 구성 또 상대의 수를 보며 내 수를 바꿔가는 30분간 엄청난 수싸움으로 몰입감을 선사하더군요. 너무 맘에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사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극도의 피지컬을 요구하는 동시에 서로서로 빌드싸움을 걸며 수싸움을 거는 것 또한 재미의 요소였는데 이를 요즘 느낄 수 있는 게임이 없었거든요. 하스스톤은 ㅅㅂ 더 이상 말 안하겠음


 근데 이 게임의 문제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밸런스. 롤의 경우 챔피언이 100개가 넘어가기에 고인이 되면 뭐 다른거 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은 아는 사실인데 사실 밸런스 붕괴가 그 게임의 인기를 견인하기도 합니다. 개발자들이 일부러 op유닛을 만들어서 그 유닛에 부과된 상품들을 사도록 부추기죠. 하지만 이 게임은 좀 다릅니다. 밸런스의 붕괴를 일부 허용하기엔 게임에서 잃어버리는게 너무 많기 때문이죠.


 제가 플토를 자꾸 언급하는 이유는 3종족에서 플토가 내가 걸리던 상대가 걸리던 만날 확률이 1/3입니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판수이죠. 하지만 제가 앞서 말한 극강의 몰입을 선사하는 그 수 싸움이 플토한테는 통하질 않습니다. 저그전은 공중을 활용해서 이끌어 낼수 있다지만 테란전의 경우 제 입장에서 테란이 이길 수가 10가지라면 플토는 3개입니다. 이리스 몰빵 통수 공허 통수 등등 통수가 아니라면 도저히 이길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오랜만에 제 가슴을 설레게 하는 (저는 게임을 워낙 좋아해 좋은 게임에 설레곤 합니다.) 게임을 만났는데 이 부분때문에 재미가 반감이 돼 지속적으로 글을 썼던 겁니다. 실제로 엠버에서나 트위치를 봐도 플토만 연구하는 고인물들이 많이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지금 밸런스로 시끄럽던데 네 더더욱 싸워주시고 네 말이 틀리면 비판해주시고 깔건 까주십쇼.

그래야 이 겜이 살고 엠버도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나르님이 보니 유저들 의견 적극 패치에 반영하더군요. 그러니 더더욱 싸우고 비판합시다.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엠버에 와서 글 쓰고 남이 뭐라하면 변호하고 또 상대가 틀린거 말하면 비판하고 이런식으로 가면 더 좋은 게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상호 비판을 통해 좋게 흘러가는 것을 사회에서나 여러곳에서 자주 봤습니다. 이 게임 더 오래 즐기고 싶어서 글 자주 씁니다. 앞으로도 더 쓸거고요. 저를 공격해주십시오. 마음껏


대신 인신공격은 하지 마시고 이건 질낮은 행동이고 어디에서나 그곳의 질을 떨어뜨리는 행동이니.

  • ?
    FOGNE 2020.09.16 18:34 (*.42.153.76)
    퇴근하니까 커뮤에서 엄청 맞고 있었네요 어쩐지 허리가 아프더라니..
  • profile
    d3오요빠순이 2020.09.17 00:07 (*.228.6.140)
    맞을이유가 전혀없는 문제라 굳밤하시면 되겠네여 ㅂㅂ

자유 게시판

자유롭게 대화하는 공간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대회] [ 제 19회 DSL 모퍼배 중계 ] [NGO]울림소리 2024.04.27 0 179
공지 [대회] [ 제 19회 DSL 모퍼배 공지 ] 22 희사 2024.04.13 1 2286
공지 [공지] [ 공식 톡방 ] Narr 2021.03.30 2 8413
공지 [일반] [ 사설 대회 기록 ] 7 앜저씨 2020.09.20 6 11835
공지 [공지] [ 대회 관리자용 매뉴얼 24.04.14 ] 3 [NGO]울림소리 2019.10.13 2 10716
공지 [일반] [ 라크쉬르 군주 실록 ] 24 [NGO]울림소리 2016.02.19 12 35075
13620 [일반] 히드라 신스킨 건의 file 홍근 2016.07.18 0 285
13619 [일반] 히드라 사거리늘어났습니다 4 니크네이므 2016.11.24 0 402
13618 [일반] 히드라 사거리 패치했으면 <d3star>michinom 2018.11.05 0 451
13617 [일반] 히드라 사거리 너프 개오바네 2 저그만한다yo 2018.11.04 0 427
13616 [일반] 히드라 사거리 5 다카기마사오 2016.11.30 0 443
13615 [일반] 히드라 버프 최대 의의는 1 Pazuzu 2016.11.24 0 278
13614 [일반] 히드라 버그 ;;; 이태원펄스 2016.12.09 0 254
13613 [일반] 히드라 뮤탈,쿠쿨자 10 file LhotseShar 2016.04.11 0 409
13612 [일반] 히드라 너프보고 사실 이거 생각남 1 file 로진 2018.11.04 0 418
13611 [일반] 히드라 너프먹어도 라인전이겨요;; 연어샐러드 2018.11.04 0 414
13610 [일반] 히드라 너프(너프도 아니지 - - 조절이지) 되서 흥분중인 그대들을 위해 4 밸런스맨 2018.11.05 0 438
13609 [일반] 히드라 기본사거리 7 사업시 8 필수 8 kge93j 2019.01.28 0 406
13608 [일반] 히드라 DPS가 세상출타한것같은데 나만 느끼는건가 10 자낳괴그녀 2018.02.16 0 995
13607 [일반] 히드라 2칸유닛화!! 13 투더문 2016.10.29 0 460
13606 [일반] 히드라 100원으로 가격인하에 성능너프,사도 125로 가격인상에 성능버프 ㄷㅈㅌ 2020.04.05 0 335
13605 [일반] 희사 민재 2 <Dears>쏴쑤 2021.05.17 0 389
13604 [일반] 희대의 명승부 1 file executioner 2016.09.30 0 312
13603 [일반] 흥성행님들 절버리지말아주세여 6 루흐밍 2019.04.24 1 273
13602 [일반] 흥성 1명구함. 1 밸런스맨(육봉킹) 2019.05.27 0 203
13601 [일반] 흥분됭성기사 있냐? 4 고인물죽인다 2019.01.02 0 39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682 Next
/ 682

Copyright © 2012-2018 Emberstar, All Rights Reserved.

Created by Emberstar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