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테란을 보면 거의 7~80프로 바카닉을 가는것같음.
그래서 의문이 든다.
"차기" 과연 필요한 유닛일까?
차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는 대략 1년반쯤이었다.
300원인가 가격도 쓰레기였고 그 누구도 가지 않는 유닛인걸로 기억한다.
250원으로 버프가 되고 스펙도 몇번 버프된걸로 기억하는데 이때부터 대테란전 허리를 담당하는 유닛으로 기용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당시 테란의 상황을 봐야되는데 그때의 테란을 대표하는 유닛은 "사이클론"이었다. 사클은 데저트 역사에서 꼭 한번 언급되는 개적폐이던 시절이 있었다.
차기는 경장갑에 상대 공속까지 느리게하며 사클의 유일한 카운터 역할을 해냈었다.
그리고 당시 테란의 바이오닉이 형편없던 시절이라 차기의 중요성은 더욱 크기도 했다.
하지만 의무관과 바이오닉의 대거버프 이후 꽤 시간이 흘렀고 지금은 바카닉이 아예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그래서 의문이 들었다. 차기 이거 꼭 가야되나?
데저트의 메타는 돌고돌지만 나를 포함한 많은 유저들은 기존에 쓰던 방식에 의문을 표하지 않는 습관들이 있다.
대표적인게 나는 모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차원기술자도 그러한게 아닌가 생각한다.
현재 사클이 주요 유닛도 아니다.
계승자의 등장으로 차기가 꼭 딜을 넣어줘야할 상황도 아니다.
계승자가 경장갑을 빠르게 녹이면 상대의 중장갑이 남는데 이때 오히려 불멸자가 딜이 더 쎄게 박힌다.
멸자의 힘이 그동안 빠졌던 이유는 기갑병을 빠르게 녹이는게 안됐고 멸자가 뒤 투견이나 페르시안을 때릴 시간이 없었다.
지금은 계승자로 이게 가능하다.
거기에 요즘 뒷배치 전쟁광, 강습병, 헐크 등등
바이오닉이 다수 기용된다.
이런 여러이유로 볼때 차기를 안써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메타가 많이 변하고 있다.
우리가 쓰는 방식에 한번 의문을 가져보는것도 필요할듯하다
+ 바이오닉의 카운터는 다름아닌
"불멸자"다
바이오닉이 멸자를 생각보다 잘 잡지 못하며 악개,헐크 상대로 멸자는 하드카운터이다.
다만 이 멸자는 탱크의 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