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실험모드는 실험모드일 뿐 실험모드에서처럼

인게임은 절대 우리가 원하는 그런 이상적인 빌드가 나오지 않아요... 나올 수가 없어요. (실험모드는 똑같이 공방업, 가격인 경우고)(몇 가지 해보는데 이길 순 있어도 빡세다...)

생각해보세요. 우리팀이 열나게 밀리고 있는데 내 맞상대를 깨부수려면 무조건 상응하는 것으로다가 맞춰서 가야만 하는데 

그렇게 되면 과연 라인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그게 밸런스입니다. (단순 빌드가 아닌 전장 상황의 전후사정을 고려했을 때의 일반적인 균형)

워낙에 변수도 많고 통수까지 존재하는데 밀리면 답도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테란은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 기선제압이 쉬우므로 라인을 편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고 우위를 점하고 상대를 압도하여 선취점을 획득하느냐가 관건. 많은 자원 축적으로 여유있게 유지해주고 통수도 유연하게) (초반에 얼마나 쉽게 미느냐에 따라 판도가 달라짐. 이게 핵심임)

유닛 한 두 개(그리고 약간의, 아니 어느 정도의 운) 차이로 엄청 큰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이 게임의 본질이자 흐름입니다. 

이것을 아는 자 그 너머를 보는 자(see beyond the build) 진정한 실력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니까 황금밸런스라고 할 수 있는 건 자원의 차이를 극복하고 빌드만 잘 짜면 이길 수 있을 확률이 40%, 거의 절반에 가까워야 하는 것.

하지만 상대방이 이를 허용해줄 리는 없죠. 지금 상황에서는 그 격차가 큼. 단순히 유닛 성능으로 따지는 것보다 인컴이나 타이밍도 중요.

실험모드는 맹신하지 말고 참고만 하세요. (적이 실험모드 짜놓은 거랑 완전히 똑같이 간다한들)

그럼 즐겜하시고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