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사클이 살짝 병신이라서 공속 낮추고 딜을 올린 패치 한뒤에
테사기 사클 씹사기 소리 나오고 라인전 터트리고 다녔는데
애초에 중장딜 10에 공속 0.1 에서 0.085~0.09 정도로만 건들고 냅뒀으면 딱 알맞았을거 같았는데
애초에 사클이 방어 깎고 후두려 팬다는 컨셉이고
지금도 그런 컨셉을 유지하면서 좀 더 쎄게 만들려고 하신 것 같은데
지금은 방깍을 걸어도 예전처럼 기적적으로 쎄지는게 아닌 그냥 저냥 방어랑 큰 상관없이 쎈 유닛이 되어 방깎 빌드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다 섞이는 이상괴랄한 컨셉의 유닛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지금 사클 포지션이 진짜 애매해요(딜 적인 부분이 아니라 컨셉적인 부분에서요)
이놈 들고 굳이 방깍을 가야하나?(가면 확실히 쎄긴 하지만 예전만큼 조합을 타진 않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면 후반부에서 봤을때 확실히 예전보다 약해지긴 했어요)
방깍이 필요 굳이 없어도 되는 부분이라 테프전에서도 등장하고 프토는 프토대로 고통받고 댕댕이는 댕댕이대로 쓸모가 없어지고
빌드의 선명함이 확실히 사라져버렸습니다.
분명 방어를 깎아놓고 패는 방깍 빌드라는 컨셉을 가져 재밌는 유닛이었는데 지금은 뭐 방깍 없는 부분에서도 세니까 쓰게 되서 그닥 매력없는 유닛으로 전락한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