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요즘 추세로 첫턴이 가장 중요하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자기 역활만 하면 그만인데
하필 초보자가 1턴을 걸리게 되면 그 판은 굉장히 힘들게 개척해나가야됨
초보자를 알려주면 좋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음
여기서 내가 생각하기에 초보자 유형이 3가지로 보통 나뉘는데
1. 자기를 가르치는 것을 굉장히 불쾌하게 여겨 말을 씹음 [ 니따위가? 흥 유형]
2. 중앙에 필드를 보지 않고 "ㅇㅇ아 이거이거 뽑아 라고 말하면 정말 그것만 뽑는 유저 [엄마 말 만 들을께 유형]
3. 알려주면 자기가 알아서 함, 간혹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봄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유형]
1번의 경우는 정말 노답인게 알려줘도 말 씹고 자기가 꼴리는 걸 뽑다가 나중에 밀리게 되면
가만히 있다가 뒷턴들 밀리는거 보고 니도 밀리는데 라고 약올리는건 정말 노답
한 일례로는 이런 유닛 좋으니 뽑아라, 이러니깐 정말 그 유닛만 빼고 자기가 꼴리는거 뽑다가 얘가 밀리니깐
뒷턴도 밀려서 나도 밀리게 되는데 나 밀리거 보고 "니도 밀리는데?" 라고 하면서 욕질하는데 이걸 채팅으로 한게 아니라 마이크로 웅얼웅얼 거리니 정말 얼탱이가 없었음
2번의 경우 예를들어 상대방이 기계 유닛을 많이 뽑아, ㅇㅇ아 기계 유닛이 많으니 석상을 뽑으렴 이라고 알려주면
내가 보기 전까지 정말 석상만 뽑음
하나하나 모니터링 하면서 배치부터 시작해 막 알려주는데 이러는 경우는 한둘이면 문제가 없는데 이걸 여러번 하게 되면
나도 지쳐서 그냥 알려주지 않고 가만히 지켜보게 됨
3번의 경우 이 경우가 가장 좋음, ㅇㅇ 아 이 유닛 쓸만하니 뽑아 이럼 자기가 어느정도 뽑다가 다른거 뽑음
모르는거 있으면 이 유닛 좋냐고 물어봄
p.s_1 : 요즘들어 초보자 배척이 심해지는것 같숩니다. 첫턴이 초보자 걸리게 되면 그냥 ㅈ 됬구나 라고 생각만 들 뿐
p.s_2 : 테테 전 좀 어케 해주세요... 요즘은 그냥 공중빌드 vs 골리앗빌드 or 공중빌드 vs 공중빌드 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