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모가 버프를 먹고 차붕기는 너프를 먹었지만 여전히 라인전에서 파괴적이고 서데에서도 ㄱㅊ다고 생각함. 사거리가 워낙 길고 마나 채우기 너무 쉬운애라 공속너프정도로 해결될게 아니라고 봄.
여튼 프저전이 너무 서로 양극단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듬.
지상 힘싸움 저그>>>>>>플토
공중 비율쌈 저그<<<<<<플토
원래 그전부터 저그는 힘 싸움이 우위였고 플토는 우모찍고 비율싸움으로 우위었음.
근데 이게 지금 너무 심해짐. 마나리멕 이후로 감충 살모사 때문에 지상힘 싸움은 불가능한 수준임. 스톰킬러 버프는 굳이 말 안하겠음 다들 사기라는거 알고있으니. 살모사 땡기기 2번으로 거대를 못쓰는 상황이고 석상을 쓸 수밖에 없음. 근데 화력은 거폭이 우위임. 파수병이 버프를 먹었지만 백대를 대체할 수 없음. 플토가 쎄던데 하시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프저전을 모르는거라고 생각함. 비방에서도 저그분들 지는게 많이 보이는데 마법유닛 최대한 활용을 안하시는 케이스임. 저그를 모르는 저도 제가 만든 저그빌드를 못이김. 그리고 이건 저만 떠드는 의견이 아님. 잘하시는 플토유저들도 지금 저그랑 무난히 반반 힘싸움은 절대 안하려고 함.
그래서 우모를 강요받음. 근데 이번에 우모가 공속 버프를 받음. 안그래도 극단적으로 치우친 이 상황이 더 심해질거임. 플토는 힘싸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우모에 기댈 수 밖에 없고 저그는 저그대로 힘들어질거임.
플토인 내가 봐도 우모로 상대 다음턴까지 붕괴 시키고 서데는 300 600심리전에 이거 아니어도 그냥 닥치고 우모만 찍어도 이기는 상황임.
난 지금 플토가 하기 싫은 이유가 이거 때문임. 마나 리멕으로 지상전 밸런스 붕괴전까진 우모와 지상전을 "선택"할 수 있었음. 그냥 무난히 갈지 우모로 틀어버릴지 내가 상황을 보고 우리팀 상성을 보며 "선택"이 가능했음.
난 이 선택 가능함이 데3의 본질이라고 생각함. 근데 지금은 우모를 "강요"받음. 너무 하기싫고 뽑기 싫음. 더욱이 이걸 버프해서 더 사기가 되고 재미마저 없음.
이번 바이오닉 버프는 난 정말 잘한 패치라고 생각함. 테란유저들이 이제 바이오닉 바카닉 메카닉 선택을 할 수 있게한 너무 좋은 패치임. 이럼 상대하는 플토도 더 선택에 대한 대응을 해야하고 게임의 재미가 올라갈거임.
하지만 지금의 프저전은 강요만 남은 최악의 종족전임. 우모는 너프해야함. 그리고 지상전을 더 손 봐야함.
플토가 우모 차붕기를 선택했다면 서데는 이기기 힘들
게 바꿔야함. 플토가 무난하게 지상전을 선택했다면 서데도 무난히 할 수 있게 바꿔야함.
+ 저저전도 계속 패치를 바라는것도 이와 유사함. 합류가 선택이 아니라 무조건 일어나는 강요가 일어나서임. 저저전도 군속 무군으로 합류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아니면 합류가 일어나서는 안됨.
+ 프프전 분열기는 운빨 요소가 너무 강한 유닛임. 운빨은 가챠게임이 아닌이상 있어선 안될 요소라고 생각함. 내가 노력하고 머리 굴려서 만든 빌드가 운이라는 예측 불가능함에 무기력하게 진다면 게임을 할 이유가 없음. 분열기 버프와 파괴자 확률성 공격 방식은 데3가 바라보는 전략성을 망치는 안좋은 요소라고 생각함. 버프안해줬으면 좋겠음.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