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500원많이받으시네

근데 진짜 많이 좋아졌네요. 저 땐 일병이 사지방 가는건 시간도 안되고 눈치도 보여서 완전히 불가능했고 월급도 7 8만원 받고 그랬는데...

지금 군생활은 진짜 편하게 하시는겁니다.
군생활은 김일병 사건 터지기 전과 후로 나뉘죠..
한국에서 살려면 남자는 군대갔다오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이민갈거면 당연히 안가는게 좋지만

언제 바닥부터 왕까지 속성으로 경험 해보겠어요 지나고나면 그냥 술안주거리되여 즐군!

빼박캔트

호에엥 너무가기싫당

군생활이 편해진거 안다고 지금 군생활이 좆같지 않은 것도 아니고 그냥 안 가는게 좋죠

2010년 7월 마지막 월급이 10만 4천원...

아무리 생각해도 내 업무는 직무 전문성이 있는 부관행정 군무원이나 부사관이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초봉 140발에 초과근무수당 제대로 받는 전문 인력 대신 9발에 초과근무 수당 없이 비전문인력에게 떼워버리는 걸 보고 가끔 자괴감이 들긴 했습니다.

군 현역 생활은 개인적으로 재밌게 했었는데
전역 이후 동원 훈련은 정말 ㅈ같음

솔직히 군인 대우 성범죄자보다 쓰레기취급받는거 모두 아는 사실인데
그거 다녀왔다고 자랑하는 사람들 보면 음 쓰레기대우받아서 기분좋으신가보군 하고 넘겨버리는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