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 파이널 매치는 손가락으로 다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변수가 존재하고, 심지어 동일한 구성으로 여러번 교전 시켜보면 결과 값이 크게 달라지는 상황도 많고 배치 한칸 때문에 결과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기도 합니다. 세미파이널은 다대다 대규모 복합 교전이 발생하기 때문에 교전 변수 값도 그에 비례해서 함께 늘어나고...상대가 무엇을 뽑는지 속이고 감출수도 있으며, 배치를 바꿀 수도 있고, 마지막 3초 1초 남기고 자원소모를 다해버릴 수도 있지요. 지원이 많은쪽이 유리한건 맞으나, 저 위의 복합요소들을 생각하면, 완전히 유닛을 잘 못 뽑은게 아니라면 단순 배치로 교전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부분이 더 크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운의 영역이 지배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순 예약 건설이 아닌 실제로 교전 20초전 샀다가 상대방 뽑는거 보고 다 팔고 그 카운터를 꺼내들 수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