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열어주신 희사 밍재님 그리고 앜저씨 너무 감사합니다. 저한테 데저트는 너무 소중한 게임인데 이렇게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저도 여유가 되면 대회열어보도록 할게요 ㅎㅎ

대회 후기

디어스에 워낙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증말 재밌었고 증말 힘들었다. 

거기에 3종족을 전부 만나서 나름 각 종족별로 다 파훼하느라 머가리 깨지는줄 알았다.

프프전

지금 프프전은 굉장히 난잡하다.

과거 지상전만 벌어지던 지루한 프프전에서 지금은 공중비율을 과감히 늘릴수가 있는 메타이기에 비율싸움 통수싸움이 살벌하다.

그래서 재밌기도하다. 프프전 진짜 개노잼이었는데 요즘은 진짜 서로 눈치 싸움이 살벌하다.

프테전

 고기가 오버파워인건 확실한것같다. 내 개인적으로 환류는 롤백이 맞는것같기도 하다. 다만 전체적인 그림에서 플토가 막 엄청 유리한건지는 모르겠다.

 희사님이 밍재님 잡는거 보고 보통 힘으론 안되겠다 판단해서 눈뽕통수랑 백대 통수로 이긴거지 통수없이 갔으면 과연 내가 이겼을까 싶다.

환류롤백 혹은 테란 메카닉 방업 롤백 이 둘중 하나정도만 이루어지고 좀더 지켜봐야 될것같다.

여전히 플토 테란 서로 굉장히 연구가 활발해서 누가 유리하냐 불리하냐 지금 말하는건 아닌듯하다.

프저전.

내 개인적으로 이번 거괴 패치를 유심히 보고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친놈님이 거괴 16빌드를 들고나왔다. 

정말 운이 좋았던건 그전 패치가 이루어지자 마자 내가 거괴 상대법을 어느정도 실험실로 알아봤다는게 다행이었다.

용기병이 답이다. 폭함은 저그가 뻔히 알기 때문이기도 하고 저거 플라즈마에 폭함까지 따인다. 그래서 용기병을 채용했다. 

근데 2세트에서 이걸 무군으로 카운터 치는거 보고 데저트의 참맛을 느꼈다. 서로 카운터 치는 이게 데죳이지.

갠적으로 친놈님이랑 진짜 재밌게 한것같다. 일일이 말은 못하지만 진짜 서로 카운터펀치 수없이 날리면서 게임했다.

일단 거괴를 친놈님이 선보였는데 우모빌드 막기도 좋고 플토가 우모 모선 집정관 폭함 등 거대가 많기 때문에 우모가 아니라도 거괴가 지금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이걸 용기병으로 카운터가 가능한데 문제는 이게 다시 무군에 카운터를 당한다.

프저전도 역시 계속 연구가 필요해보인다. 

결론

환류 롤백 혹은 메카닉 방업가스 롤백 이정도만 손보고 나머지는 유저들이 연구하고 메타 정립하도록 하는게 좋을것같다.

거괴 패치는 갠적으로 잘한패치라 생각하고

지금 밸런스는 연구가치가 각 종족마다 수없이 열려있기 때문에 더 지켜보는게 맞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