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처음으로 테란 해봤습니다.

by 그대한숨이깊고깊어도 posted Dec 30, 2023 Views 290 Likes 1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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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조공부터 하겠습니다

24-[cosplay] 年年 - 魅-4KHD.com-006.jpg

 

 

 

 

 

 

안녕하세요 프로토스하는 공방유저 그대한숨이깊어도 입니다.

저는 잘하진않지만 실험실도 많이돌려보고 신기하거나 잘하는분있으면 리플레이를 돌려보면서 배워가며 즐기는편입니다.

토르가 사기라는 말이 많더군요. 저도 직접 겪어봐서 알구요

그런데 저는 테란상대로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은상태고 토르가 무섭지도 않습니다

2토르 1100원 vs 1선봉대 1말살자 1불멸자 1100원 -> 후자가 개텁니다

문제는 이런 1:1구도가 아니라 앞라인이 있을때 토르가 말이 안된다는거겠죠, 서데를 유닛별로 1:1을 하진 않으니까요

 

거두절미하고 하고싶은 얘기를 하자면

프로토스만 하다가 이기기가 정말 너무 힘들어서 "그 좋다는 토르 나도 한번 써보자" 싶어서 테란을 한번 해봤습니다

테란은 패치이전과 이후를 합쳐서 10판정도 한거같습니다 그래서 테란에대한 이해도도 많이 떨어지구요

 

상대도 테란이었구요 고인물분이었습니다 누군지말하면 실례될까싶어서 말하지 않겠습니다

처음엔 벌쳐 한줄 깔았습니다 마인업했구요

그다음2티어가고 화기갑 한줄 깔았습니다

이쯤되니 저희 사일로는 이미터지고 사일로포탑이 반피쯤 됬었습니다 제가 밀렸었구요

어차피 쌍둥이포탑 겁나쎄니까 3티어 찍고

토르를 뽑기 시작했습니다

33라운드가 되니 공방3업이 끝나더군요?ㅋㅋ 프로토스였으면 어림도없었습니다 아마 지상쉴드를 포기하고 공중을 1업 더찍어야하나 고민하고있었겠죠

 

음...아무튼 제상대 이전턴인 프로토스가 라인사를 시킬려했는지 폭풍함을 많이 쌓아서 토르도 힘을 못쓰다가

스파르타중대 4개 딱 뽑았습니다

그러니까 폭풍함 다잡고 원래 제라인까지 거의잡기시작하더니

무지성으로 토르만 계속 찍다보니 쌍둥이포탑 다지키고 서데까지 갔습니다

 

아마 토르가 1부대하고 4개였나 그랬으니 36개정도 뽑은거같습니다 스파르타중대가 6개

사일로하나 못밀고 400미네랄조차 못먹었습니다. 남은가스는 팀프로토스님한테 드렸습니다

 

그렇게 서데를 했고 저희팀두명은 지고 저는 이겼습니다

 

상대 고인물분도 얘기하시더군요 "와 토르가 진짜 쎄긴하네"

 

아마 제가 토르만 뽑으니 호승심에 이기는빌드말고 힘싸움으로 해보신거같아요 

 

저는 밤낮없이 공방에 자주 출몰해서 요즘하시던분들은 대부분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잘하는놈이 아니라는것두요

그래서 이글에 이펙트는 없겠지만, 그래도 궁금합니다

지금 현재 데저트 스트라이크3의 밸런스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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