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의 묘미는 "완벽한 빌드" 같은게 없다는거임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서데전에 뭐 3~4천원 쉽게 모아서 적의 핵심을 찌르는 유닛을 뽑거나
그걸 예상해서 그 유닛을 카운터를 치거나 하면서
자기의 빌드와 예측이 맞았다는걸 증명되는 즐거움에서 서데를 보지
그 과정에서 자신의 배치를 비대칭으로 하고있다가 서데에서 위치를 바꾼다거나
핵심유닛(울트라,토르,거신)같은걸 10마리 지어놨다가 서데전에 팔아서 그에 카운터유닛 (폭풍함,공파단)같은 유닛들을 쓸모없게 만든다던지
흔히 통수치는 빌드도
자신이 유닛을 팔거나해서 생기는 자본손실(유닛금액의 60%만 돌려줌)과 적이 쓸모없는유닛이 생기게해서 생기는 전략이득을 저울질 하는 하나의 빌드임
그거 당하고 진다음에 "아 존나치사하네" , "게임좆같이하네" 하는건 그저 패배자의 치졸한 정신승리
이전에는 유닛판매수량이 무제한이라서 서데전에 지상 싹 팔고 올공중통수같은 빌드도 있었지만
마지막공식대회에 누군가가 그 빌드를 써서 (쓰고도 졌지만) 화제가 된 이후에 10마리로 제한이 걸림.
그 10마리가지고 변수를 만들어서 이기는건 제작자입장에서도 의도했다고 볼수있지
혹여나 나는 존나 완벽하고 강력한 빌드를 완성했기에 이 빌드하나면 니가 뭔수를 쓰든 다 조질수있다.
하면 이런 잡기술빌드같은걸 욕해도됨
한번씩 서데전에 1만원이상 모으거나 무지성3티어가서 라인좆창내는새끼들이 있는데 그건 병신이 맞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