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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2016.05.11 21:56

언더테일-Finale !?

(*.123.225.149) 조회 수 382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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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위가 여섯 인간의 영혼을 흡수했을때 여섯 인간의 영혼들은 플라위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느낄수 없는 공허함.. 가득찬 폭력성.. 그리고 저주받은 영혼이 느껴졌습니다. 

영혼들은 공포와 두려움에 떨며 끔찍한 모습의 플라위가 계속해서 아스고어를 죽이는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순간 한 의지가 뜨겁게 타올랐습니다.

용기있는 아이의 영혼이 다른 영혼들을 격려했습니다. 영혼들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곧이어

정의를 가진 아이의 영혼이 플라위의 영혼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영혼들은 의지를 다졌습니다.


친절한 아이의 영혼이 모든 영혼의 hp를 회복시켜주었습니다.


고결한 영혼이 일어서 모두를 밝게 비추어주었고


인내의 영혼이 플라위의 속박을 끊어내었습니다.


그리고는 모두가 힘을 합쳐 끈기의 영혼을 일으켜 올려주었습니다.


플라위는 여섯영혼의 감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의지없이 공포와 두려움으로 가득찼던 영혼들에게서 감정이 밀어닥쳤습니다.

놀란 플라위는 영혼을 뱄어냇고 세이브 파일을 불러오려 했지만 뭉친 여섯 영혼의 힘은 플라위의 힘을 능가해 하나의 '세이브 포인트'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여섯개의 관이 열리며 여섯 아이가 일어났고 아스고어는 그동안 모았던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그들을 가로막았습니다.

플라위는 도망로를 막아버렸고 아이들은 힘을 합쳐 아스고어에 맞서 싸웠습니다. 누군가 죽으면 모두의 의지로 세이브 포인트로 돌아오기를 반복하여 아스고어에 맞섯습니다.


아이들은 아스고어를 설득하려했지만 어떠한 말도 행동도 아스고어에게 통하지 않았습니다.


모두의 힘으로 아스고어를 쓰러뜨리자 플라위가 모든것을 되돌려버렸습니다.

아이들이 죽을때마다 플라위가 영혼을 가져가는걸 막기위해 시간을 되돌렸고 그 때마다 조금씩 힘이 소모되는것을 느꼈습니다.


오랬동안을 리셋을 반복했습니다.

 ......

계속해서 모든게 반복되었고. 여섯 아이는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스고어는 시간이 될때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햇지만 영혼의 떨림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몇번이나 시간이 되돌려졌는지를

아이들이 얼마나 지쳤는지

자신이 얼마나 같은 행위를 반복했는지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자신이 얼마나 끔찍한 생명체인지를

끊임없이 자책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끝이 보였습니다.



모두가 지치면서 세이브의 권한은 플라위에게 넘어갔고 세이브 파일은 점점 앞으로 당겨졌습니다.

아이들은 희망을 잃었습니다.

아스고어는 그것을 보며 마지막이 왔음을 짐작하고 끝을 내려했습니다. 플라위는 아스고어의 옆으로 나타나 마지막 세이브를 하며 아이들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모두가 마지막으로 아스고어에게 자신의 뜻을 남기고

곧 아스고어가 영혼을 가져가는 과정이 남았습니다.


아스고어는 갑자기 무릎을 꿇고 아이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절대로 플라위에게 영혼을 맡기지 않기를 약속하고는 플라위를 죽여버렸습니다.

 

플라위는 아스고어를 이길수 없었고 아무리 시간을 되돌리고 어떠한 방법을 쓰더라도 아스고어의 뜻을 바꿀수 없었습니다.


아스고어는 영혼을 가지고 혼자서 깊숙한 연구실로 들어갔고 플라위는 그 뒤로는 영혼의 위치를 알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의 시체는 다시 관으로 들어가고.

아스고어는 플라위에 의해 그 어떠한 일이 있어도 어떠한 것도 행동하지 않고 알려하지 않고 그저 노란 꽃을 가꾸었습니다.



플라위는 인간을 기다리는겸 오랜시간을 아스고어와 지내며 게임에 대해서 알려주었습니다.

'플라위'의 일대기를...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모든 이야기를 끝마쳐도 아스고어의 반응은 같았습니다. 플라위는 흥미를 잃고 인간이 떨어질 장소로 가버렸고

아스고어는 자신의 의무에 대해서 끊임없이 되세겼습니다. 모두의 희망과 자신의 속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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