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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팀 배정 났냐?”


아냐 아직 안 올라 왔어.”


프로젝트: 엠버스타 의 첫 훈련 단계는 모든 생도들이 각 31조의 전투단을 꾸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최초의 전투 단은 가 배정의 형식으로, 완전 무작위적으로 배분 되며 되도록이면 생활관이 가까운 사람들끼리 편성되게 되어있다.


물론 되도록이면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전투단이 꾸려 지기를 바라는 것은 인지 상정이기 때문에 나름 생도들은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학교에서 훈련 중대 이하의 단계를 제외하면 따로 다른 생도들과 밀접하게 엮이는 것은 프로젝트: 엠버스타 훈련 단계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불타는 청춘의 여 생도를 꿈꾸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혹은 뜨거운 우정을 나눌 상대를 찾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건 훈련생도 Sage도 마찬가지였다. 그 역시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으리라.

 


야이 개 트롤 새끼야 그 상황에서 왜 함대 일제 사격을 거기다 대고 쏘냐!”


그럼 니 해불 조합으로 저거 막을 수 있냐?”


세상 천지에 울트라리스크 나올 거라는 걸 번식지에서 군락 올라가는 거 뻔히 봤으면서 그대로 보병만 뽑는 놈 한 놈하고 우주함대 씹덕 새끼 하고 같은 팀 이라니 내가 믿을 수가 없다.”


원래 프로젝트 엠버스타의 워 게임은 대개 이런 식이다.

 

적 증원 발견, 블루 2 기동 바람!”


병력 구성은?”


녹색 저글링 과 바퀴 다수!”


어 나 기동 가능한 거 전차 뿐 인데.”


화염차 다 어쨌는데!”


니 기지 터지는 거 막는다고 다 거기 가 있잖아.”


……”


함대 소환도 없어. 이거 브로큰애로우 해야겠는데?”


핵 사용 가능은 함?”


아니 가용 전략 자산에 핵 없다고 전제 조건에 적혀 있었잖아.”


그럼 끝이네.”

 

푸르른 평원에서 풀을 뜯게 생긴 뚠뚠한 녹색 저글링 들이 배치 거점을 향해 몰려들고 있었다. 당연히, 전차 10대의 포격으로는 저 수많은 저글링들을 다 처리 할 수가 없었다.


-상황 종료.

 

블루 2 Sage는 콘솔 룸을 나와 다른 콘솔 룸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전체 상황 스크린을 보고 나서 자신의 팀이 전체 꼴지를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가 있던 곳을 제외하고는 전부 전투 상황 중이었던 것이었다.

 

아오 이 개 트롤 새끼들!”

 

물론 얄팍한 벙커 방어선에 모든 것을 몰빵한 그의 잘못역시 평가되어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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