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사건의 당사자이신 하얀구름님께는 속 좁은 저에게는 사과할 마음이 1도 없다는 사실도 적시하고 싶습니다. 게임 중간중간 조롱의 언사와 끝나고 제가 귓으로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는 말에 본인께서 하신 입에 담을 수 없는 언사는 제가 스샷을 남기지 못해서 아쉬울 다릅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본래자유게시판에 이렇게 글을 남기고 떠날 생각이 없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 신고글에 적힌 체사례님의 댓글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제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제가 사과를 드려야할 분들이 계시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자리를 빌어 사과를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되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제가 이게임의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상당히 친절한 편이라는 착각에 빠져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뒤돌아 보니 그렇지 아니하였고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은 언사를 자행하였다는 사실에 스스로 부끄러울 뿐입니다.

저의 공격적인 언사에 상처받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자리를 빌어 사과 드리겠습니다.  뉴비분들 가운데 본인의 노력으로 어찌하실수 없는 상황에서  그 노력을 제가 평가 절하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유일한 클랜원이시자 매너 유저이신 체스터님에게 굉장히 죄송합니다. 그분처럼 행동했다면 애초에 이런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듭니다.  몇 년동안 욕을 일절 하신적도 다그치신 적도 없으신 분이기에 저의 행동이 더욱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랜 게임 생활동안 새로운 유저에게 늘 한결같이 친절하신 분들에게 저의 부족한 인성으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된것 역시 사과드립니다. 긴 글을 남겨 사족을 더해볼까 생각해봤으나 자기 변명으로 비춰질 것 같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