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로를 먼저 밀리게 되어
위기에 봉착
앞 상대는 불곰테란
맞 상대는 프로토스
아- 이거 둘다 맞춰서 뽑아주다간 죽도밥도 안되겠다 싶어 정말 오랜만에 해본 여왕스팸
일단 개겨보자라는 마인드로 여왕을 계속 뽑게 되고
결국 여왕이 두줄이 넘어가게되었고 어비셜이 나오더니 라인이 역전이 되어버렸다
잡소리가 너무 길었고 사실 여왕 스팸의 대 프로토스전 의의는
간을 계속 볼 수 있다는것.
그것은 나의 카드를 계속 숨길 수 있다는것
여왕의 카운터는 명확하다는것
황혼집정관, 황폰포격자 요 둘빼고는 사실상 여왕의 하드카운터는 후반으로 갈 수록 질럿은 유효성 감소하니 간을 정말 오래 볼 수 있다는것
합류하기 좋다는것
간을 보고 최후에 가져갈 수 있는카드가 굉장히 다양하다는것
저그는 변태의 종족 후반까지는 정말 뜻한대로 잘 흘러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리편 1턴이 나가버림..
갑자기 테란전되고 아 뭐뽑지 생각하다가 내맘대로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막상 게임해보면 떙 여왕 상당히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