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블리자드 대격변 패치가 마지막 큰 규모 패치입니다.
....아직 최종 패치도 잡히지 않았는데 왜 벌서 세세한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건가요?
지금은 최종 패치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유닛 감을 잡아놓고 세세한 밸런스는 대격변 패치 이후에 따지는게 낫지 않나요?
뭐 지금 당장 공방에서 이기는게 중요하시다면 현재 강하다고 생각하는 종족으로 플레이하시면 되는거고, 좋아하는 종족이 있다면 애정으로 하면 되는거고, 좋아하는 종족으로 반드시 이겨야만 직성이 풀린다면 연구하면 되는 거고, 좋아하는 종족으로 아무리 해도 특정 종족을 이길 수 없다면 최종 대격변 패치 될때까지 조용히 게임 쉬면 되는거고..
아무런 패치예고가 없는 시점에 징징이야 (솔직히 이것도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런데로 뭐 딱하게 생각할 여지는 있는데, 나르님이 대대적으로 대격변패치를 예고하고 아직 그 패치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밸런스를 논하는 건.. 아니, 밸런스 논하는 것까지도 여차여차 간신히 이해할 수 있지만, 여론까지 몰이하는건..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테란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프로토스 유저입니다. 근데 솔직히 EMP버그만 수정되면 어제 패치 이전으로 돌아가도 테프전 아무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이런식의 여론몰이와 징징은 달갑지 않아요. 덕분에 파멸포격기, 해적선 분열망. 말살자 그림자포 같은 것들이 사라졌으니까. 그래서 테란의 뭐가 또 사라지면 직성이 풀리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