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에서는 '법다운 법'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크라테스가 했던 "악법도 법이다." 라는 말은 국가주의와 소수에 의한 지배를 합리화하는 말이며,
민주주의에서 법치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그것을 그저 정당화하는 말이라는 거죠.
민주주의를 팔면서 자신의 정치이익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조심해야합니다.
민주주의는 궁극적 목표가 아니라, '자유'를 지키기위한 가장 현대적인 정치제도일 뿐입니다.
자유가 보장될 수 있다면 전제왕권이든, 독재든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이런 정치 체계에선 그게 안 되지만)
앰스는 공지에도 써 있듯이, 운영자 권력 집중체제입니다.
그리고 그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어차피 운영자는 여러분의 자유를 보장해줄 거거든요.
규칙이니 뭐니 개소리를 길게 늘여나봐야, 논란의 여지는 항상 있고, 그것을 설득해야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어차피 안 지킬 놈들은 읽지도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법다운 법' 이라는건, 인류의 문명이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사법들을 의미합니다.
남에게 피해주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살인하지 말아라, 등
이런건 굳이 안 써놔도 알잖아요? 모른다면 사회에 살아갈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자유가 보장된다는 것은 이런 행위를 안 하는 선에서 그냥 하고싶은 대로 놀면 된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안지킬 놈들은 이 글 읽지도 않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