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엠버를 와보니 많은 일도 있었고 신고게시판에는 꾸준히 누군가를 신고하고 누군가가 신고되어 있군요 ㅎㅎ

일단은..데저트스트라이크3 = 팀빨게임??  네..맞습니다

여기에 고인물 vs 뉴비의 대결이 되면 사실 서데도 못보고 끝나는게 당연할정도

하지만 우리 모두 뉴비를 챙겨줘야합니다. 매번 사람들 유입이 적다고 스타2 탓하고 나르님한테 이것저것 건의하는것이 우선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레 유입되는 뉴비들 잘 가르쳐 클랜에 초대를 한다던지 알려주면서 즐겁게 플레이하면 됩니다.

그럼 사람들 자연스레 늘고 지금 데저트 스트리머분들을 통해 데저트시청자가 점점 많아진다면 게임의 대한 관리나 컨텐츠도 자연스레 늘겠죠.

이번 3:3 오요배 클래식 대회를 개최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별거아니자만 이런 컨텐츠하나로 사람이 1명이라도 늘어 데저트를 더 많은사람들과 즐길수있다면 대회 백번이고 열겠습니다.

그리고 요새 엠버나 인겜에서 다양한 싸움들이 일어나고 뉴비들은 배척당했다고 고인물들을 신고합니다.

정말 200% 공감합니다. 저의 부케계정이 있습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알텐데 USEMAP 이라는 계정이였고 저인걸 밝히지 않고 게임을 했습니다.

이유는 사무실컴터에서 본계정이 로그인되지 않아 만들었던 부계정입니다.(포맷 후에 로그인이 잘되어 이제 부계는 하지않습니다.)

착한 고인물들은 "처음보는 분인데 잘하시네요 비방 같이해요" 라며 비방 초대 및 파티초대를 해주어 같이 즐기는 경우도 있지만

처음 보는 닉이고 전적이 많지않다는 이유로 제가 알던 고인물들에게도 배척당한적이 굉장히 많습니다.

게임도 그분들보다 잘하고 라인도 잘 밀어줬지만 단순히 전적이 없고 첨보는 닉이란 이유로 배척을 엄청 하더군요. 누군지 다 기억합니다.

이 일을 겪으며 다신 부계를 하기도 싫지만 뉴비들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물론 게임을 망치는 트롤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분들은 게임을 처음 접한 뉴비가 아닌 그냥 뉴비행세하는 트롤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인겜에서 뉴비를 만났을때 올바른 대처법을 하시는 분들중(제가 아는 분들만 적어봅니다.)

(d3star)쿠빌라이 - 지금은 군대를 간 전 디쓰리 클마, 인겜에서 뉴비와 같은 팀이 되면 항상 "제가 상대를 쉽게 이기는 방법 알려드릴까요?" 라며 배치부터 유닛 구성까지

잘 알려준다. 저 또한 쿠빌라이가 초대를 해서 디쓰리에 오게되었고 다양한 빌드와 유닛구성 배치 등을 배웠습니다. 저에게 있어 스승이라고 할 수 있네요. 

(코스모스)데니모스 - 뉴비와 팀을 하는 경우 "모르시는건 언제든 물어보세요. 알려드릴께요." 라며 시작도 전에 뉴비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데저트에 깊은 이해도로 뉴비를 알려줄때도 최대한 쉽게 한줄배치로 알려주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착한 말투로 뉴비들또한 데니모스님을 믿고 질문을 많이 함.

(d3star)도지 - 도지는 사실 뉴비에게 게임에 대한 정보를 준다기보다 상대방이 게임을 잘하고 싶고 즐기고 싶은데 방법을 모른다면 무조건 클랜에 초대한다.

앞뒤가 없어 많은 분들이 초대되진 않는다. 간혹 도지를 따라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작 게임은 다른클랜원이 알려준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뉴비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입니다.

뉴비가 조금 못해서 라인밀리고 서데도 못가고 화날수도 있죠. 저도 엄청 많이 하지않았지만 데저트를 천판이상은해보며 생각한 제 생각은

이기려는 승부욕이 너무 강하고 전적에 집착하다보면 별거 아닌일에도 화를 내고 짜증을 낸다는것입니다.

물론 승부욕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5분 10분이면 끝나는 게임도 아니고 약 33분을 투자하는 게임입니다.

열심히 해놓고 결과가 엉망이면 누가 좋겠습니까. 하지만 짜증내는 본인들은 처음부터 고수였고 잘하셨나요?

뉴비 과정을 생략하고 1년동안 실험실만 파서 바로 고인물인 상태로 게임하는 분들이 있을까요?

즐기세요. 우리팀이 잘 모르는것 같다? 먼저 다가가세요. 알려드릴까요? 모르는건 물어보세요. 제가 도움을 드려도 될까요?

**유닛보다는 **유닛이 더 잘잡는데 참고하세요. 등등 이게 올바른 멘트입니다.

히드라 ㄱㄱ, 하 ㅡㅡ ㅅㅂ, 아니 배치를 왜 글케하세요, 악개뒤로빼요ㅡㅡ, 테테전 방3업을 왜해요 ㅡㅡ << 이딴건 훈수가 아닙니다. 그냥 본인 짜증입니다.

전적에 대한 집착과 과도한 승부욕을 조금 내려두고 먼저 바뀌어보세요. 그럼 뉴비의 행동도 바뀝니다.

흠 무슨 캠페인 멘트같지만 이렇게 오래한 게임을 없을정도로 데저트를 즐기는 입장으로 끄적여봤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 감사하고

앞서 말한 뉴비행세를 하는 트롤, 그냥 트롤, 팀은 생각안하고 귀 닫고 겜하는 분들, 패드립하는 분들 등등의 트롤은 그냥 나가세요.

왜 손가락아프게 싸웁니까? 알려주지도 마세요. 그사람들은 안듣습니다. 그냥 나가세요 ㅎㅎ 트롤을 보면 뭐다? 나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