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약팔이 - 염충리온(히페염충)

by 오묭 posted Sep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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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타체스는 누가 더 변태같은 덱을 맞추어 누가 더 변태 같이 이기냐가...(?)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마약입니다.

이미 쓰고 있는 분들은 뽕맛을 벌써 부터 즐기고 있을듯 하지만, 이 약을 널리 홍익인간 뜻으로

다 같이 복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곳에 조심히 올려봅니다.



1. 염충페리온이란?


말 그대로 감염충을 히페리온처럼 쓴다는 정신나간 발상의 덱입니다.

고로, 감염원이나 독성을 가는 확률이 높은 덱입니다.


하지만, 굳이 시너지에 목맬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염충페리온은 아이템이 중요할뿐입니다.

기억하세요 우리가 먹어야하는 아이템은 다음 4개 뿐입니다.


사이오닉 방출기 / 에너지 충전기 / 플라즈마 보호장치 / 강철장갑


그렇게 해서 만드는 아이템은 두가지뿐 : 그늘날개메가터빈 / 카라스의 망토


네, 감염충에게 저 두개를 줘서 그늘날개를 계속 터트리는 정신나간 발상입니다.

아시다시피, 염충에게 카라스만 주더라도 빠르게 감테를 뱉어내는데 그 뱉어내는

숫자 만큼 딜을 터빈으로 뿜어내는 괴랄한 행위입니다.


또한 여왕에게도 준다면 앞에 탱커나 체력 줄 애들이 많기에 후방에서 

무한 힐과 함께 같이 뿜어내는 예술을 볼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의무관을 넣어서 딜을 추가도 가능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가우스라이플과 테라진, 피흡템에 집착이 좀 높은 현재에서 

사이오닉 방출기와 에너지충전기는 간혹 먹기 힘들더라도 

나머지 두개의 방어 아이템은 돌림판에서 쉽게 획득이 가능하단 것이 이점입니다.


또한 저 4개 이외에 아이템은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빌드업


저글링(필수) - 광전사(아쉬울때) - 바퀴(반필수) - 백인대장(아쉬울때) - 변형체(반필수) - 여왕(부핵심) - 감염충(핵심) 


울트라리스크(여유시) - 살모사(여유시) - 의무관(지원가 아쉬울때) - 캐리건(여유시/발톱아쉬울때) - 스투코프(여유시/감염원아쉬울때) 



3. 운영법


Screenshot2019-09-11 16_36_46.jpg


보시다시피 처음엔 저글링으로 버티게됩니다. 

이때에 저글링이 잘 나오게 되었다면, 이세게 8톤 덱이라는 저글링 숫자로 사람치여 죽이는

덱으로도 선회는 가능합니다. ( 템이 잘 안나올시 쉽게 선회 가능합니다. )


다행이 저는 여분의 아이템이 잘 나오게 되어 저글링에게 감염된연사포를 주어서 버팁니다.


Screenshot2019-09-11 16_40_27.jpg


또한 저글링과 바퀴, 광전사는 1코스트로 이른 타이밍에 나오며, 돌격대로 백인대장까지 넣으면

사실상 돌격대로 초반을 버티게 됩니다. 


여왕에게 카라스의 망토를 주었지만 1성이기에 빼둔 상황입니다.



Screenshot2019-09-11 16_51_55.jpg


감염충이 2성이 되었으며, 카라스 망토가 하나 더 나왔습니다.

하지만 감염된 테란 자체의 딜이 매우 낮기에 상대를 제 시간내로 못잡습니다.


저글링 역시 딜 자체는 높진 않고 단순히 감염된연사포로 어거지로 탱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Screenshot2019-09-11 16_55_46.jpg


아시다시피 노바의 딜은 끔찍하기 그지없습니다만. 

카라스의 망토는 마방템, 그렇기에 염충이 바로 죽지도 않거니와 여왕까지 투입 되어

바로 체력을 회복해줌으로써 염충의 생존률이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즉, 염충의 생존을 위해 아쉽다면 의무관, 최선으로는 여왕이 투입되는게 중요합니다.


Screenshot2019-09-11 16_57_31.jpg


같은 시작 빨강색의 화면입니다. 역겹기 그지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딜 자체는 나오지 않기에 그저 귀찮거니와 감염된 테란은 본체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지 않는 까닭에 체력을 그렇게 까지 깎아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Screenshot2019-09-11 16_59_28.jpg


초밥 이후의 상황입니다. 마침내 감염충에게 터빈을 주기에 이르렀고, 염충페리온(히페염충)의 시작입니다.

약 32:33쯤에 시작하여 상대방이 죽기 까지는


Screenshot2019-09-11 16_59_36.jpg


정확히 33:00 약 27초만에 상대방이 죽었으며, 그 사이에 저글링 1마리와 광전사만이 죽었을 뿐입니다.(감테는??)

이렇듯 염충이 딜을 하는 동안 어떻게 버티냐와 염충이 혹시라도 암살 당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여왕에게도 카라스망토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 사항입니다.


Screenshot2019-09-11 17_04_01.jpg


아쉽게도 이후 게임이 다 죽어서 끝나버렸지만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아이템이 남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남은 아이템으로 염충에게 자동포를 주어 조금더 빠르게 마나를 채우도록하였습니다.

즉, 히페리온 보다 더 괴랄한 녀석이 등장한 셈입니다. ( 마방은 덤입니다 )




4. 대책과 단점



당연히 대책은 있습니다. 혹시라도 악령이 오거나, 암살자들이 한방에 녹이는 것

고위기사 / 레이너 / 캐리건 / 노바등이 마뎀템을 덕지덕지 붙인채 염충을 암살하는 것

그것도 아니라면 애초에 탱커라인을 빠르게 녹일 수 있는 덱들 ( 사냥꾼이라던가 )



그리고 단점들 역시 명확히 있습니다.


말이 쉬워서 아이템 4개만 집중하면 되지, 그 4개가 안나오거나 정확히 1개씩 나오지 않는다면

어려워지는 덱입니다. 또한 앞에서 버티는 것이 어려워질시 염충이 직접 타격을 받게 되면

여왕이라하더라도 이미 앞이 뚫렸다는 시점에서 회복량으로 커버가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결론은 템운망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