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인공지능 버튼을 만들어 지뢰의 공격적/수비적 운용을 상황에 따라 취사선택할 수 있게 하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1. 공격형 - 예전처럼 돌격하여 심기
2. 수비형 - 지금처럼 제자리에 심기

개인적으로는 시체매는 지뢰활용이 유닛 존재이유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상,
위처럼 두 가지 인공지능을 동시에 갖추고 유저가 취사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마치 추적자의 점멸에 인공지능 토글이 달려 생존형/어그로형 점멸을 나눠서 사용 가능하도록 한 것과 같은 논리로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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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데만 생각한다면 수비형이 나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스킬은 지뢰가 몰아져 심은 곳에 사용되기에 스킬을 빼는 용도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사이오닉 폭풍이나 분열기의 공격에 대한 소프트 카운터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해보면 완벽한 카운터는 아니기에 사기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과거에도 이런 운용이 가능은 했으나 시체매 갯수가 매우 많았어야 했어요.
지금은 실험 결과상으론 비교적 적은 숫자로도 가능해졌음.

또한 저그나 토스가 근접유닛을 후진입시켜 테란의 딜을 낮추려는 시도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대처로 나름 쏠쏠하구요.
운이 좋다면 자리에서 일어난 지뢰가 적 딜러진에 파고드는 경우도 종종 나옵니다.

저그나 토스 모두 극후반 시점에는 공속 빠른 유닛이 많아지기에 돌격형 AI를 썼을때는 공격형 지뢰 활용으로 재미를 보기 힘들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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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체매를 초반에 뽑을 이유를 만들기 위해선 공격형 AI를 남겨줘야 합니다.

시체매는 현재 1티어 유닛중 가격대비 사거리와 체력 모두 최하위권으로 떨어져 버렸어요.
단순 1티어 급간의 타유닛들과 스펙만 비교하면 최악의 폐급유닛이라고 봐도 될 정도라 공격형 AI가 없다면 초중반에는 뽑을 이유가 거의 없을겁니다.

2티어 시점에서는 지뢰갯수가 1개이기에 공격형 AI로 사기적인 수준의 위력이 나오기 힘들어졌기에 공격형 AI를 돌려줘도 밸런스에 큰 지장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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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매/코브라 계열이 지금까지 꾸준히 너프/스펙조정을 받아왔기에 밸류가 좀 낮아진듯 한데,
스펙은 몰라도 "스마트함" 정도는 부여해줘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추적자가 그러하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