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바이오닉없이 메카닉만으로 승부를 본다고 미리 일고있는 상황에서 조차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는게 지금의 차원기술자입니다
테란의 투견과는 비교 자체가 부끄럽죠
차원기술자 (경장갑,생체)
가격 250
체력 80 쉴드 160
방어력 0
공격력 8x2 (고주파 업그레이드 250미네랄 지불시 기계상대로 14x2, 업그레이드당 둘다 1씩증가)
사거리 7
공속 1.18
dps 노업그레이드시 일반상대13.55 기계상대23.7 , 업그레이드 하더라도 상대의 방업에 상쇄
특수능력기계유닛을 공격시 주파수 교란을 일으켜 대상을 50% 둔화시킵니다.(이속,공속을 반으로 깎음)
투견 (중장갑,기계)
가격 300
체력 180
방어력 1
공격력 20 (기계상대로 35, 업그레이드시 각각 2,3씩 증가. 기타 업그레이드 필요없음)
사거리 8
공속 0.93
dps 노업그레이드시 일반상대21.5 기계상대37.6 , 업그레이드 할수록 늘어남
특수능력 투견이 지상 기계유닛을 공격할때 전기 충전 미사일을 4회 발사하여 40의 피해를 주고 둔화시킵니다.(이속,공속을 반으로 깎음)
차원기술자만 놓고 봤을때 성능을 글로 풀어쓰면 꽤나 괜찮은 유닛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쥐똥같은 딜링능력을 넘어서는 특수능력이 있긴 하거든요
엥? 근데 이거 투견에도 있는데요? 심지어 투견은 해당 능력에 딜링기능까지 붙어있죠
가격은 투견보다 50원 낮긴 하지만, 부가업그레이드 필요해, 사거리짧아, 딜링은 비교가 무의미한 수준, 스킬마저 하위호환
실제로 써보면 그 차이는 굳이 말할필요도 없습니다. 후방에 소수만 섞여도 무자비한 성능을 뽐내는 투견을 생각하면요.
차원기술자는 고주파 업그레이드를 해도 밥값을 못합니다. 아마 기본으로 딸려줘도 그럴거에요(물론 상대가 쌩메카닉을 고집한다면 초반에 잠깐 유리한 고지를 잡을순 있을겁니다. ) 첨부한 리플레이에서도 차원기술자 5,6개쯤 후에 고주파 업글하니까 잠깐 밀긴 했거든요
하지만 서로의 물량이 많아질수록 차원기술자는 점점 밥값을 못하게 됩니다.
차기의 디버프능력은 탱커진이 아니라 딜러진에 들어가야 진가를 발휘하는건데 그럴일이 없을뿐더러, 설령 앞라인을 걷어내고 뒷라인을 치기 시작했다 해도
각각의 차원기술자가 각각 다른 유닛을 공격하는것이 아니라 ai에 따라 일점사를 하기때문이죠.
투견은 이런 현상을 강력한 딜링으로 대상을 빠르게 녹일수 있기때문에 상관없구요.
현재 차기의 포지션은 딜러도, 탱커도 아니고 '딜러조무사' '탱커조무사' 라고 이름붙여야 마땅합니다.
지금의 줄어든 인컴상황에서 이런유닛에 미네랄을 투자할 이유는 더더욱 없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차원기술자는 투견의 완벽한 하위호환이다.
차원기술자의 딜링을 버프하면 그건 그냥 차기 스킨을 쓰는 투견이 될것이고, 특수능력을 버프해주는건 위에 썼듯이 의미가 없다.
사실상 이름만 다른 거의 같은 기능을 하는 유닛이 테란과 토스에 각각 있을 이유가 없다.
리워크가 필요하다.
혹시 몰라서 말씀드립니다. 첨부리플레이는 일종의 테스트입니다.
조합이 어떻니 왜 티어를 바로탔니 하는건 쓸데없는 트집입니다.
정확한 경험,리플레이에 의한것이나 파밍테스트 결과에 따른것 아니면 추측으로 딴지거는건 사양합니다.
이런 밸런스얘기하면 조합이니 배치니 하며 뜬구름잡는사람을 너무 많이 봐왔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