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허리라인 유닛들의 체력 가성비가 많이 떨어집니다. 심지어 시너지도 잘 안나오죠.
다만 특급 가성비의 여왕을 섞어 억지로 구색을 맞추는데... 어느 종족이든 무언가가 "필수"가 되어버린다면 전략의 가짓수가 너무 떨어지고, 진입장벽의 요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그는 지나칠 정도로 여왕에 의존합니다.
여왕을 쓰거나, 날빌가거나. 강력했던 바드라 저그는 이제 거의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바드라는 가뜩이나 가격너프를 받았는데 심지어 바드라의 적은 더 강해졌죠.
그래서 저그유닛의 허리라인을 대폭 강화할것을 건의합니다.
1. 바퀴 유기갑피 특성업 삭제, 2티어시 기본 적용, 신규 특성업 : 체력업 추가
2. 히드라 사거리 특성업 가스소모 3, 신규 특성업 : 체력업 추가
3. 브루탈리스크 3티어 사거리 특성업(+2) 추가
또한, 저그 3티어 유닛들이 지나치게 비효율적입니다. 전순, 폭풍함, 거신, 토르 이런 유닛들에 비하면 너무나도 초라하고 약하죠.
그래서 저그 3티어 유닛들의 상향을 제안합니다.
1. 무리군주 공격속도, 공격력 증가, 공생충 어그로 한단계 낮춤
2. 어비셜 리스크 2x2 거대로 충돌크기 축소, 체력 상향 ㅡ 개인적으로 3티어 최종유닛이 야마토 한방에 가는건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3. 토라스크 데미지 대폭 상향
ㅡ 토라스크는 거의 순수탱커에 가까운데, 방어능력이 울트라보다 떨어집니다. 그냥 체력만 높은 바보죠. 탱크, 황집 폭딜 맞아줄때 제외하고는 그냥 샌드백입니다. 방어력을 조절하는 것은 밸런스에 큰 영향이 있으므로 공격력을 올려주는 쪽으로 가죠. 다만 울트라보다는 공격력이 낮아야 할 것입니다.
저그가 강해보이는 건, 저그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저그장인이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최약체이며, 날빌, 또는 여왕 다수 말고는 답이없습니다. 실제로 최신 저그유저 트렌드가 다수여왕 비비기 혹은 뮤탈입니다. 사실 여왕이 좀 지나치게 오버스펙이긴 합니다. 여왕의 하향은 민감한 건이니 일단 타 유닛들의 상향평준화 후 생각해도 괜찮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