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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2022.01.02 21:37

프테전 안티캐리형 테란의 정석

(*.209.126.193) 조회 수 1361 추천 수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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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duction

본인은 오랜 테란 유저로서 최근 공방을 돌면서 토스를 상대로 무근본 빌드를 구사하는 유저들을 많이 보아왔다. 데저트는 정확한 분석에 기반한 연구를 한다면 누구나 비방/대회 입상의 레벨에 오를 수 있는 훌륭한 게임이다.

실제로 필자도 공방뉴비 4인 팀 소속으로 대회에서 상위 랭킹에 입상한 이력이 있으며 그런 재미를 많은 유저들이 누렸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그러나 초보 유저들에게는 "과연 게임을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가?" "어떤 마인드로 플레이해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란 힘든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테란의 기본을 알려주는 동시에 하나의 뚜렷한 트렌드를 제시하는 매뉴얼의 필요성을 느껴 이 글을 작성한다.

이 글에서는 필자가 프테전에서 오랜기간 추구해 온 안티캐리 메타의 기본과 노하우를 알아볼 것이다.

 

2. 테란의 특성, 역할, 그리고 마인드 세팅

필자는 데저트의 세 종족에 있어서 라인전/서데 1-3차/서데 4차전을 모두 포함한 종합적인 역할 평가를 다음처럼 내린다.

- 토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캐리 포지션
- 저그: 만능 밸런스형
- 테란: 라인전이 강하고 카운터+방어 성향이 짙은 안티-캐리 포지션

테란은 전형적인 라인전 노예 포지션이자 상대의 캐리력을 억누른다는 마인드로 플레이할 때 가장 빛나는 종족이다. 이런 트렌드는 (1) 토스를 상대할 때 그리고 (2) 테테전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다. 잘 못느끼겠다면 테테전을 해볼 것. 두 안티캐리의 서데 승부가 최종 승패에는 아무 영향도 못주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테란으로 토스를 상대함에 있어 라인전부터 서데까지의 마인드 세팅은 다음과 같다.

[Step 1]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 상대의 카드를 제한시킨다.
[Step 2] 라인전의 뽕에 취해있지 말고 상대가 내밀 수 있는 3티어 및 서데 카드의 범위를 예상하고 좁힌다.
[Step 3] 그 모든 카드를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베이스를 갖춘 뒤 서데 직전의 자원 사용량을 카운팅하여 빌드를 완성한다.
[최종 지향점] 서데에서 가까스로 이기더라도 '고승률로' 이긴다. 만일 지더라도 서데 4차전에서 상대의 캐리력을 최소화하여 덜 아프게 진다. 팀원 토스나 저그가 캐리할 수 있도록 무난하거나 유리한 라인전을 제공한다.

(사실 저테전도 크게 다르지 않다)
 

3. 토스의 프테전 트렌드

현재 공/비방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고수 토스 유저들의 빌드 사용은 크게 4가지 범주로 요약된다.

 

(1) 파수병 + 계승자 기반 지상 물량 빌드 (쏴수님 공략 참조)
현재 가장 많이 보이는 보편적 빌드이다. 파수병의 압도적인 탱킹으로 계승자를 지키는게 핵심.

토스 유형1.jpg

(2) 지상 물량 + 리필
(1)의 변형 중 상당히 위협적인 빌드이다. 모선핵 치유량 버프 패치와 리필이 조합되면 미친 유지력을 보여주므로 대처를 모르면 맞아야 한다.

토스 유형2.jpg

(3) 극단적 3티어 소수정예 (황집, 거신, 이리스, 파수병) + 리필
초중반 라인전은 토스쪽이 고달프나 팀원이 잘 받쳐주면 의외로 테란이 서데에서 제압하기 매우 어렵다. 상당히 고난이도의 빌드.

토스 유형3.jpg

(4) 파멸포격기 + 해적선 + 이리스 기반 공중통수
바실전순 탱킹 + 해방선 딜링 + 골리앗 대공을 갖춘 테란의 카운터 중 하나이다. 토스빌드 중 보기드문 카운터성향이 강한 빌드이다. 현재 필자는 해방선 기반의 테란 빌드를 결코 추천하지 않으며, 해방선 기반 빌드를 쓰지 않는다면 별로 볼일이 없을 토스 빌드이다.

토스 유형4.jpg

 

4. 프테전 테란유닛 평가

[필수유닛]

- 바이오닉: 강습병, 전쟁광, 메딕, 악마의 개, 유령, 혼령
- 메카닉: 코브라, 탱크, 골리앗, 토르 (2기)
- 공중: 전순 (2기)

[조건부로 쓸 유닛]

- 바이오닉: 헐크, 악령
- 메카닉: 베히모스 (1기), 페르시안 기병대, 공성수호단, 공성파괴단
- 공중: 헬의 천사, 드레이크

베히모스는 가격이 매우 비싸지만 1기 한정 아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

[현재 버전 비추천 유닛]

- 메카닉: 땅거미지뢰, 거미지뢰, 스파르타 중대, 화염기갑병
- 공중: 바실리스크, 해방선, 바이킹, 과학선, 의료선, 듀크의 복수단

정말 본인 철학이 확고하지 않으면 쓰지마라. 해방선까진 그러려니 하겠다.

[참고] 해방선 너는 왜 안쓰는데?
--> 최근 메타에서 파수병+계승자가 떠올랐고 성능이 우수한 유닛들이기에 해방선에 가스를 투자할 경우 지상이나 대공라인 중 한곳이 뚫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빌드에 치명적인 구멍을 만드는 것은 안티캐리의 개념에 결코 맞지 않는다.

[토스전 근본 자체가 쓰레기인 유닛]

- 바이오닉: 불곰류
- 메카닉: 투견, 사이클론, 약탈자류
- 공중: 밴시류, 밤까마귀류

여기 분류된 메카닉 지상유닛은 제발 뽑지 말자. 필자는 정말 연구를 많이 했고 실제로 과거 공속 하향패치 이전에는 사클을 많이 썼으나 현재 메타에서는 어림도 없다. 불곰은 승천자 혼돈 빼는 용도로라도 사용이 가능하나 사클/약탈자/투견은 구제불능이 맞다.

부디 믿고 걸러주길 바란다. 공방에서 이거 뽑는 분들 보면 너무 화가 난다. 차라리 그 돈으로 디텍을 뽑으면 디텍테러는 안당한다.

투견/사이클론/약탈자는 꼬인 라인에서 X신, 추적자 점멸에도 X신, 수호방패에도 X신, 생체 물량에도 X신, 용기병+불멸자+석상에도 우위가 확실치 않고, 공중회전에도 대처력이 떨어지니 뽑을 메리트가 전혀 없다.

 

5. 프테전 기본 구성

필자가 빌드를 연구할 땐 항상 네가지 제약을 설정한 뒤 빌드를 설계한다.

(1) 라인전에서 기본 이상의 압박 능력을 제공할 것
(2) 불리하게 꼬인 라인에서도 최소한의 수비는 가능할 것
(3) 토스의 빌드 바리에이션 A, B, C ... 등을 1500 미네랄 내외의 빌드 변형으로 방어할 수 있을 것
(4) 정확한 대응이 이뤄질 경우 1500 미넬랄 정도의 자원차이도 극복할 수 있을 것

이 조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유닛 한개 단위의 매우 정교한 빌드 최적화가 필요하다. 안티캐리형 플레이 스타일의 크게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는데, 어떤 방식으로 빌드를 디자인하는지 그 노하우 일부를 이 글을 통해 전하고자 한다.

아래의 빌드가 이 네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기본 빌드의 예시이다. 가격은 대략 23800 미네랄이며, 남은 1000 미네랄 정도로도 대응만 정확히 한다면 토스쪽에서 쓸 수 있는 4-5000 미네랄 정도의 통수 카드를 상당부분 커버할 수 있다.

해설서.jpg

 

6. 라인전 빌드업

라인전 빌드업.jpg

당연하겠지만, 상대의 라인전 카드에 따라 어느정도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상대가 예언자를 꺼낼 경우 골리앗을 먼저 꺼내야 하며 집정관이 나올 경우 코브라/혼령을 좀 더 앞당겨서 뽑아준다. 또한 상대가 라인전을 포기했을 경우 절대 뽕에 취하지 말고 그 다음을 설계해야한다.

[2티어 초반]

대부분 80% 이상의 확률로 선동자+고기+멸자가 나오며, 선동자가 패치 이후 2티어 초반 한정 무상성 유닛이 되었기에 대응이 늦으면 밀릴 수 있다. 고기/멸자/예언자가 300원으로 겹치기에 다소 난이도가 있으나 일단 전쟁광+강습병+악개+의무관을 갖춘 직후 베히모스를 잽싸게 하나 넣으면 무난하다.

[2티어 중반]

바이오닉 2/2업 상태에서 유령/혼령 추가로 유통기한을 연장한 뒤 메카닉으로 전환하자.
메카닉 2/1업 이상을 찍을 수 있는 타이밍부터 코브라+탱크를 추가하면 적절하다.

 

7. 각종 빌드 서데 대응법

(1) VS 파수병 + 계승자 기반 지상 물량 빌드

유형1 카운터.jpg

참고로 거신이 추가될 경우, 4거신까지는 공파단 없이 수월하게 방어가 가능하다.
6거신 부터는 방어하는 경우도, 뚫리는 경우도 있으니 공파단이 필요할 수 있다.
거신이 사거리가 길어 공파단이 거신을 한참 늦게 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신이 뜬다고 무조건 공파단을 넣는게 능사는 아니다. 애매할때는 오히려 사이드 페기병을 추가해 사이드 압박능력을 증가시키는게 나을 수 있다.

[가스투자]
메카닉 3/3 + 바이오닉 2/3 + 탱크 공속 + 골리앗 사업  >  바이오닉 공3
(가스 여분) 의무관 힐, 사신 폭탄, 악개 스플딜경감, 야마토

 

(2) 지상 물량 + 리필

유형2 카운터.jpg

차분기 빌드 카운터의 핵심은 차분기를 잘 따주는데 있다. 2-4 공수단을 추가해서 차분기를 지상유닛과 함께 노려줘야 한다.
차분기를 자유롭게 놔둘 경우 유지력에 밀려서 패배할 수 있다.

리필토스 상당수는 거신이나 분열기/파괴자와 같은 극딜유닛이 추가되는 경향이 있는데, 자원을 잘 카운트하여 선봉라인에 헐크를 둬서 분열기/파괴자의 선빵을 약화시키는 등의 센스있는 플레이도 권장할만 하다.

[가스투자]
메카닉 3/3 + 바이오닉 2/3 + 탱크 공속 + 골리앗 사업  >  바이오닉 공3
(가스 여분) 의무관 힐, 사신 폭탄, 악개 스플딜경감, 야마토

 

 

(3) 극단적 3티어 소수정예 (황집, 거신, 이리스, 파수병) + 리필

초보유저들에게 대응 난이도가 가장 높다.

유형3 카운터.jpg

토스가 거신을 쓰는데 지상병력 베이스가 적은 대신 리필로 유지력을 보강하는 타입이라면 공파단이 상당히 괜찮다.
(바로 거신을 저격하지 못하더라도 유닛 한기한기를 강한 화력으로 확실하게 죽여 리필을 방지하기 때문이며 소수 교전에서 일반탱크보다 좀 더 낫다)

코브라의 거미지뢰를 찍고싶은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찍지마라. 이리스 감속장 들어오면 망한다.

핵심은 진형을 전방과 후방으로 나눠 대공유닛(탱킹용 전방 골리앗+토르 제외)은 싹다 최후방으로 보내는 것이다.
특히 혼령과 의무관까지 뒤로 보내는게 좋다.

극단적 3티어+리필 빌드는 황집+파수병+리필에 탱킹을 의존하는데 이들보다 뒤에서 오는 공중유닛에 emp가 들어가도록 신경써준다.

[가스투자]
메카닉 3/3 + 바이오닉 2/3 + 탱크 공속 + 골리앗 사업  >  바이오닉 공3
(가스 여분) 의무관 힐, 악개 스플딜경감, 야마토

 

(4) 파멸포격기 + 해적선 + 이리스 기반 공중통수

유형4 카운터.jpg

뒷공수단+사이드 골리앗+중앙 방3업 전쟁광이면 어지간하면 막힌다.

[가스투자]
메카닉 3/3 + 바이오닉 2/3 + 탱크 공속 + 골리앗 사업  >  바이오닉 공3
(가스 여분) 의무관 힐, 사신 폭탄, 악개 스플딜 경감, 야마토

 

 

8. 안티캐리형 테란: 총평

위 스크린샷을 비교하면 비교하면 알 수 있듯이 상대 빌드에 맞춰 카운터를 치되 필요 자원이나 빌드의 바리에이션을 최소화하는 것이 안티캐리형 테란 플레이의 핵심이 된다. 대부분 기본 빌드 구성에서 2000 이하의 미네랄만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즉 라인전에서 테란 빌드 구성의 대부분을 보여주고 압박에 치중해도 (서데에서 큰 실수가 없다면) 상대의 캐리력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다.

이런 큰 그림에 대한 마인드셋을 이해한 상태에서 위 빌드들을 숙지하면 분명 비/공방에서 높은 승률을 가져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
    American 2022.01.02 22:07 (*.209.126.193)
    아울러, 안티캐리형 테란의 또 다른 핵심은 상대로 하여금 "어떻게 통수 쳐야 이걸 뚫을 수 있지?"를 끊임 없이 고민하게 만들 만큼 약점을 지워내는데 있다.

    "저 테란 빌드에 토르 더 가면 더 셀거같은데 왜 더 안가요?"
    "저기에 강습병 더 가면 경장갑 처리 확실할거 같은데 왜 더 안가요?"
    "저기에 탱크 더 넣으면 더 세던데 왜 안가요?"

    라는 의문이 든다면 바로 그러한 이유 (약점의 최소화) 때문이다.
    뽕에 취하는 순간 약점은 명확해 진다.
  • ?
    <시스테마>해방선 2022.01.03 08:35 (*.62.173.40)
    자세한 공략 감사합니다. 추천 드렸습니다.
  • profile
    <Blumo>암행어사김봉근 2022.01.11 01:03 (*.142.90.80)
    깔끔하네
  • ?
    제이와 2023.06.14 07:25 (*.50.82.4)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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